영남이공대, HiVE 사업 연차평가 ‘A등급’ 획득

영남이공대, HiVE 사업 연차평가 ‘A등급’ 획득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지역특화 분야 연계 부분 우수성 인정

기사승인 2023-07-24 09:10:38
영남이공대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2023.07.24
영남이공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 1차년도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이하 HiVE사업)은 전문대학이 기초자치단체와 협력해 지역 중장기 발전 목표에 부합하는 지역 내 특화 분야를 선정하고, 교육체계를 연계·개편하는 등 지역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 3년간 운영된다.

이번 HiVE사업 연차평가는 작년 6월 HiVE사업에 선정된 5개 권역 30개 대학에 대한 평가로 컨소시엄 간 상대평가로 진행됐으며 평가는 A~C등급으로 구분됐다.

영남이공대는 대학의 중장기 발전 계획과 대구 남구의 발전과제 및 지역 인프라와의 연계성, 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적인 체계 및 사업단의 적극성, 체계적인 사업 목표와 지역특화 분야의 연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해 대구권역 중 A등급을 획득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HiVE사업 연차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에 선정됨에 따라 2차년도 사업비로 22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영남이공대는 1차년도 평가의견을 바탕으로 2차년도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대구 남구 및 지역사회와 협업·공유·연계하고, 지역특화 분야 인재 양성, 지역 인재의 지역 정주, 지역 정주 여건 개선, 지역 밀착형 교육 프로그램 개편 및 확대 등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2차년도에도 대구 남구의 발전과제와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해 대학, 지자체, 산업체 간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가겠다”며 “수요 분석에 기초한 지역 특화 분야 및 일반 분야의 직업교육을 위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는 전국 최고 학과 경쟁력 및 취업 시스템 구축, 일학습병행 및 지자체 상생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국고 지원 사업 선정으로 직업교육 중심대학으로 인정받았으며,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부문 10년 연속 전국 1위에 선정으로 국내 전문대학을 대표하는 ‘톱클래스’임을 증명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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