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노선은 팔공산이 가진 다양한 매력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팔공산의 대표적 명소인 동화사, 팔공산 올레길 1코스, 방짜유기박물관을 연계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별노선은 청라언덕역→동대구역→동화사→동화사집단시설지구(중식)→팔공산 올레길 1코스 걷기(방짜유기박물관~솔숲~북지장사)→방짜유기박물관→청라언덕역→동대구역으로 구성됐다.
동화사는 팔공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마애여래좌상, 비로암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아미타회상도 등 다양한 지정 보물과 시 지정문화재를 간직한 곳이다.
이번 특별노선에서는 동화사가 간직한 문화유산을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찾아보고 의미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팔공산 올레길 8코스 중 남녀노소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는 1코스(북지장사 가는 길), 방짜유기박물관에서 북지장사로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을 솔향과 함께 삼림욕을 하며 팔공산의 자연경관을 한껏 느낄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팔공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방짜유기박물관에서 7월부터 진행하고 있는 기획전시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팔공산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특별노선은 기존 팔공산 테마노선을 대체해 운영되며 이용요금은 성인 1만 원, 중·고생 8000원, 경로/어린이 6000원으로 대구시티투어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약 및 문의가 가능하다.
조경선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립공원으로 승격된 팔공산은 빼어난 자연 경관과 흥미로운 역사가 가득한 문화 유산을 가지고 있는 곳”이라며 “승격기념 특별투어를 통해 많은 분들이 국립공원 팔공산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