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 작가 데뷔 행렬 이어가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 작가 데뷔 행렬 이어가

기사승인 2023-08-07 15:03:08
수성대 학생 및 졸업생들의 웹소설, 웹툰 데뷔 작품. (수성대 제공) 2023.08.07
수성대 학생들이 웹소설과 웹툰 작가로서 잇따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21년 지역 최초로 설립된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 및 졸업생들이 웹소설, 웹툰 작가로 성공적으로 데뷔해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2학년 재학생인 필명 광어 작가가 지난해 10월 카카오페이지에 ‘내 스켈레톤은 티라노사우르스’로 데뷔를 시작으로 택이아빠(2학년) 작가가 ‘내 딸은 천재 화백’으로, 졸업생 태승 작가가 ‘비트 위의 회귀자’로 카카오페이지에 성공적인 데뷔를 했다. 

특히 광어 작가의 ‘내 스켈레톤은 티라노사우르스’는 지금까지 275만 뷰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 웹소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웹소설 플랫폼 문피아에서도 1학년 가온하루 작가가 ‘이 세계 텃밭재료로 천재요리사’로 2학년 진혁 작가가 ‘SSS급 무한 창고’로 각각 데뷔해 인기를 끌고 있다. 

네이버 웹소설 플랫폼에서는 졸업생 금재 작가가 ‘멸망한 세상에서 특성을 흡수함’으로 성공적인 데뷔를 한 상태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은 웹툰 작가로서도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졸업생 황춘팔, 엄부장 작가가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 원작 소설인 ‘이번 생은 빌런이다’를 웹툰으로 창작, 데뷔한 것을 비롯, 1학년인 노랑 작가가 ‘게임 속 천재 네크로맨선로 살아남기’ 웹툰을 8일 네이버 시리즈 플랫폼에 론칭하고, 1학년 휴먼독자 작가도 카카오페이지에 ‘방구석 고인물이 S급 헌터’로 데뷔할 예정이다.

수성대 웹툰스토리과 학생들이 이처럼 웹소설, 웹툰 작가로서 잇따라 성과를 거두는 것은 ‘전국 고교생 대상 웹소설 공모전’을 통해 전국의 뛰어난 웹소설 작가 지망생들이 입학, 인기 웹소설 작가 출신인 교수진과 웹소설과 웹툰에 최적화된 교육과정 등이 한몫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대학 측은 보고 있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2023 수성대 전국 고교생 대상 웹소설 공모전’에는 158명의 고교생 예비 작가들이 응모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졸업생 박승태(필명 태승)씨는 “현직 웹소설 작가로 활동하는 교수로부터 데뷔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움 받을 수 있는 것이 수성대 웹툰스토리과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대는 웹툰스토리과를 2024학년도부터 웹툰웹소설과로 학과명을 변경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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