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디자인팩토리’가 세계 무대에서 실력을 발휘했다.
한남대는 13일 영국 맥도널드의 해피밀 디자인 전문 파트너 기업인 TMS가 세계 각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맥도날드의 ‘해피밀’ 장난감 개발 프로젝트에서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팀이 1등(HMD팀), 3등(GOLDEN ARCH팀), 5등(MARCH팀)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1등 작품은 2025년 영국 맥도널드에서 상용화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영국의 브루넬대학, 스페인의 UPV대학, 칠레의 Icubo대학, 콜롬비아의 칼리 하베리아나대학, 보고타의 하베리아나대학 등 DFGN에 가입한 6개국 총 21개 학생팀이 참가했다.
대회에서 우승한 한남대 HMD팀은 한국의 전통놀이(연, 굴렁쇠, 투호놀이)를 소재로 삼아 해피밀 장난감 제품을 선보였다.
한남대 디자인팩토리는 학과 간의 경계를 허물어 서로 다른 전공의 학생들이 팀별로 모여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기업에서 의뢰한 창의적인 시제품을 개발하는 다학제간 창의융합 교육혁신 플랫폼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