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서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 개최 [고성소식]

고성 송학동고분군 일원서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 개최 [고성소식]

기사승인 2023-10-10 18:04:33
경남 고성군은 10월14~15일 이틀간 송학동고분군 앞 카페 무학정거장 일원에서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 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 ‘제2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을 개최한다.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 열린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선정된 주민단체 ‘다시 빛나’에서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군민 및 외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공연 행사로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주요 행사 내용으로는 △도시재생사업 홍보 △체험 프로그램 △30여 팀의 벼룩시장 △그림 그리기 대회 △마술 공연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준비됐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성 송학동고분군의 푸른 잔디와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흥겨운 요들송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정강호 도시교통과장은 “‘제1회 달빛 아래 무학정거장’에 방문해 주셨던 많은 군민과 외부 방문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라며 “모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길 바라고, 내년까지 추진하는 송학고분군지구 도시재생사업에도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고성군의회, 가사오카시 대표단 간담회 갖고 양 도시 발전 위해 협력 다짐

고성군의 국제 자매도시인 일본 오카야마현 가사오카시 교류단이 지난 6일 고성군을 방문함에 따라 고성군의회(의장 최을석)가 환영으로 맞이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 마츠우라 요시히코 가사오카시 부시장을 비롯한 12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2023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송학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축하를 위해 방문한 것으로, 고성군의회를 찾아 상호 소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을석 의장은 “국제 자매도시 일본 가사오카시 관계자 여러분의 고성군의회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가사오카시와 고성군이 오랜 시간 추진해 오고 있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기를 고성군의회에서도 적극 응원하겠다”며 “2박 3일간의 여정 동안 고성에서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시길 바라며, 양 기관의 아름다운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했다.

구라모토 타카후미 가사오카시의회 부의장은 “고성군은 옆 나라이기 보다 친척이 있는 곳이라 느끼고 있어 언제나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면서 “고성군에 머무는 동안 더 많은 이야기와 정을 나누고 가길 기대하며, 고성군과 가사오카시의 협력 강화와 발전을 바란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참석자들은 송학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행사에 참석했으며, 8일까지 열리는 제46회소가야문화제 및 제49회 군민체육대회 행사와 2023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 함께했다.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에서 공룡나라쇼핑몰을 열다

고성군은 10월9일부터 22일까지 엑스포 행사장 입구에서 공룡나라쇼핑몰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엑스포 방문객들이 고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공룡나라쇼핑몰 입점 업체(솔태배기농원 등 6개소)가 참가해 워터젤리, 보리된장, 마늘고추장, 청국장가루, 인디언감자, 클로렐라정 등 특색있는 농특산물을 홍보 및 판매한다.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은 엑스포 야간개장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며, 상품을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2만원 이상 상품 구입 시 3천원 할인상품권 또는 500g 쌀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고성교육지원청, 청렴 캠페인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미숙)은 교육지원청 직원들과 함께 2023.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 참여하여 학생·학부모·군민 등 엑스포 방문자를 대상으로 청렴 캠페인을 열었다.


이번 캠페인은 10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장에서 고성교육지원청 '청렴옹달샘' 회원들이 '청렴은 존중이다'라는 표어를 걸고 청렴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미숙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에 군민과 함께 참여해서 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청명한 고성 가을 하늘처럼 고성교육도 더욱 청렴하게 가꾸어 나가자”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