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13일부터 개최 [창녕소식]

창녕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 13일부터 개최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0-12 13:40:40
경남 창녕군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창녕읍 창녕천 일원에서 제37회 우포따오기와 함께하는 비사벌문화제를 개최한다.

창녕군에서 주최하고 (사)비사벌문화제전회가 주관해 올해 37회째 개최하고 있다. 비사벌문화제는 유서 깊은 창녕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군민 화합의 한마당으로 창녕군의 대표 문화예술제전이다.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지는 행사는 첫날인 13일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풍부한 보부상 장터가 개장해 축제기간 계속해서 운영된다.

오전에는 미술실기대회가 진행될 계획이며, 오후에는 창녕읍 일원을 행진하는 비사벌 문화행렬과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제례악이 어우러진 향토기향제를 볼 수 있다. 특히, 드론 라이트쇼가 또 다른 볼거리로 색다른 체험을 선사한다.

14, 15일에는 전국통기타경연대회, 프렌지 공연, 막~끌리는 파티, 우포따오기 한마당 등이 행사장 내에서 펼쳐져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평양예술공연과 비사벌문화제 폐장식(종로상가연합회, 경품추첨)을 끝으로 모든 행사 일정을 마치게 된다.

이 밖에 행사가 개최되는 창녕천 일원은 우산등과 유등으로 경관조명을 조성해 지역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을이 아름답게 물들어 가는 10월, 창녕을 더 아름답게 물들일 비사벌 문화제와 많은 분이 함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시설채소연합회 우수농산물 전시회 개최

창녕군시설채소연합회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비사벌문화제에서 우수농산물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이 자식처럼 가꿔 온 농산물을 전시하고 품평해 창녕군 시설채소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는 850여 농가가 시설채소 320ha를 재배하고 있다. 낙동강 주변의 유기물이 풍부한 사질토를 바탕으로 한 비옥한 토양과 좋은 환경조건에서 생산되는 오이, 고추 등은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에게 사랑받고 있다.

농산물 전시는 비사벌문화제 행사 무대 맞은편에 부스를 마련해 진행한다. 전시 예정 품목은 고추와 오이, 파프리카, 가지, 토마토 등이며, 품목별로 여러 품종을 전시해 소개할 예정이다. 



◆성낙인 군수,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창녕군은 지난 11일 탈 플라스틱 실천 관련 군민 관심 제고와 참여 유도를 위해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동참했다.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는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에서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소비 실천을 확산시키고자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성낙인 군수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의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김재한 창녕군의회 의장과 김종식 창녕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

성 군수는 “일회용품 등 플라스틱 사용이 증가해 생활폐기물 처리와 그에 따른 환경오염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이번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참여로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고, 창녕군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 자원 순환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우포따오기 야생방사에 맞춰 초청 세미나 개최

창녕군은 우포따오기 도입 1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제8회 우포따오기 야생방사 행사에 맞춰 우포늪생태관에서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과 교수이며 한국 PGA생태연구소 소장 한동욱박사를 초청해 ‘배후습지의 조류 먹이자원 발굴과 복원사례’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 PGA생태연구소는 (사)에코코리아의 부설기관으로 생태계 구조와 기능, 생물다양성 보전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사)창녕우포늪생태관광협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우포늪 인근의 습지 관련 기관인 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국립생태원 습지센터, 경상남도교육청 과학교육원 우포생태교육원, 우포자연학교 등의 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야생따오기의 복원을 위한 서식지와 먹이자원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우포늪과 논, 하천을 중심으로 따오기에게 더욱 유익한 서식지를 제공하기 위한 생태학적 공동 논의와 의견을 수렴했다.



◆2023년 창녕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개최

창녕군은 지난 11일 창녕군민체육관에서 2023년 창녕군 구인·구직자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구직자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관내 20개 기업 및 3개 관계기관, 구직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세온테크와 ㈜유일 등 10개 기업이 현장 면접 및 채용 상담을 진행해 8명을 채용할 예정이며, 10개 업체가 간접 참여해 구직자를 모집했다.

군은 취업지원관에서 멘토링 취업상담과 이력서 클리닉을 진행해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한편, AI 역량강화 검사, 이력서 사진 촬영, 감정 오일 테라피 등 다양한 체험형 부대행사를 준비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창녕 남곡 색소폰교실 , 전국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장려상 수상

창녕군 남지읍 주민자치회(회장 이판암) 남곡 색소폰교실이 지난 9일 광주광역시에서 주최한 ‘제14회 전국 주민자치센터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 장려상과 상금 백만 원을 수상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광주지역 예선을 거친 6개 팀과 전국 주민자치센터에서 신청한 시군 대표 27개 팀 등 총 33개 팀이 지난 7일과 8일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2개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남곡 색소폰교실은 트로트 2곡을 8분 동안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주민자치위원과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 등이 현수막과 피켓으로 응원하며 행사에 동참했다.

남곡 주민자치센터는 현재 8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색소폰과 오카리나 연주는 지역축제나 행사에 재능기부를 하는 등 주민들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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