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농업인 자생력 강화 나서 [산청소식]

산청군, 농업인 자생력 강화 나서 [산청소식]

기사승인 2023-10-13 10:15:57
경남 산청군은 ‘2024년도 농업소득증대사업’과 ‘농산물 건조기 및 저온저장고 지원사업’을 오는 11월 3일까지 신청·접수한다.

산청군 특수시책 사업인 농업소득증대사업은 농업생산 기반시설 지원을 통해 농업인의 자생력 강화와 농업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의 50%를 보조하며 개인은 500만원, 생산자단체는 2억원 이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분야는 신규작목개발, 품질고급화, 친환경농업 및 수출작목 육성 등 영세·저소득농가의 자립기반 조성을 지원한다.



◆산청서 제20회 경남자활가족한마당 열려

경남도와 산청군이 후원하고 (사)경남지역자활센터협회(대표 정해창), 경남광역자활센터(대표 박일현), 산청지역자활센터(대표 노준석)가 공동주관 ‘제20회 경남자활가족한마당’이 지난 12일 산청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도내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0여명이 참여해 ‘땀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경남지역자활센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1부 개회식에서는 축하공연과 유공자 표창 등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북돋았다. 2부 화합한마당에서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관람 등을 통해 자활가족의 단합과 화합을 다졌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3년 만에 열린 이번 행사가 산청에서 개최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통해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산청군,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 개최

산청군은 13일 산청IC축제광장 일원에서 ‘제10회 경남 축산사랑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경남도와 산청군이 주최하고 경남축산단체협의회와 경남농협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도내 6개 축종단체 축산농가(한우, 한돈, 낙농육우, 산란계, 양봉, 오리), 지역주민, 탐방객 등 1600여명이 참여했다.


‘축산사랑(愛), 한마음(心)’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웃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축산 구현을 위한 소통과 화합과 더불어 축산인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와 연계해 행사 간 시너지 효과를 강화했다. 축종별 우수 축산물 시식회, 체험과 이벤트, 전시관 운영 등 경남 축산물의 우수성을 소개해 탐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사료값 급등, 축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축산발전을 위해 묵묵히 일하는 축산농가에 감사를 표한다”며 “축산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 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극단 큰들 ‘목화’ 공연 마련

산청군은 오는 17일 산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극단 큰들의 마당극 ‘목화’ 공연을 마련했다.

마당극 ‘목화’는 고려후기 문익점이 원나라에서 목화씨 열 알을 고려 땅으로 가지고 오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무수한 난관과 어려움 속에서도 장인 정천익과 함께 목화를 꽃 피우고 마침내 세상을 바꿔 낸 산청 목화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목화가 돈이 되고 권력이 되던 시대 그런 것에 아랑곳없이 오직 백성을 추위로부터 구하겠다는 일념으로 목화를 키우고 마침내 백성들에게 돌려준 문익점의 애민정신을 담고 있다.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 차량 공모사업 선정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KT&G 복지재단의 ‘사회복지기관 차량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는 사회복지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공모는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100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차량(모닝) 1대를 지원받았다.

산청복음노인통합지원센터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재가노인지원서비스, 거동불편노인 식사배달서비스, 차량이동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신풍영농조합법인, 어르신 위한 실버카 기탁

산청군 금서면은 신풍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성)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카 5대를 기탁했다.

금서면에 위치하고 있는 신풍영농조합법인은 2015년 법인 등록 후 친환경 어린잎 채소와 새싹 채소를 재배·가공해 판매하고 있다.


이재성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 이동에 도움이 돼 행복한 노후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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