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생태곤충원,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 개최 [창녕소식]

창녕생태곤충원,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 개최 [창녕소식]

기사승인 2023-10-17 13:42:13
경남 창녕군은 창녕생태곤충원에서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가을맞이 특별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국립수목원의 협조를 받아 전시하는 천연기념물 제218호인 생물 ‘장수하늘소’를 관찰할 수 있다. 살아있는 넓적배사마귀 등 10여 종의 곤충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신기한 곤충표본과 흥미로운 밀화를 볼 수도 있다.


야외에서는 달고나 만들기와 전통놀이 등 5종의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고, 흥미로운 곤충생태와 자연에서 점점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야생식물 관련 사진전도 개최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 이벤트에서는 평소에 보기 힘든 곤충도 직접 볼 수 있고, 다양한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좋은 행사다”라며, “야외 만들기 체험을 제외한 장수하늘소 전시 등은 이번 달 29일까지 계속되므로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산토끼노래동산, 아름다운 화장실 특별상 수상

창녕군의 산토끼노래동산이 지난 16일 행정안전부와 화장실시민문화연대가 공동 주최해 한국언론진흥재단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 화장실은 공모 마감일 기준으로 신축(증·개축포함)한 지 3개월이 지난 공중화장실 및 민간화장실이다. 1차 서류심사를 통해 45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2차 현장 방문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 화장실을 선정했다.


산토끼노래동산 화장실은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해 이용객의 접근이 쉬우며 산토끼 귀 모양의 출입구 및 산토끼와 관련된 당근, 거북이 등의 모형을 화장실 외관에 배치해 이용객들에게 재미와 친숙함을 주고 있다.

군은 아름다운 화장실 선정 후 장애인용 화장실 대변기 등받이 교체와 범죄예방을 위한 비상벨 설치 등 이용객들의 불편 해소 및 편의 증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창녕군, 우포늪에서 강소농 직거래장터 개장

창녕군은 지난 1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주말 동안 우포늪생태관 주차장에서 창녕군강소농연합회가 강소농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 직거래장터는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배운 마케팅 역량을 실전에 적용, 농산물 안심 직거래를 통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를 조성해 지속적인 판로 개척의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장터는 우포늪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집중되는 주말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군 강소농 자율모임체인 ‘우포 따오기 농부’ 회원들을 중심으로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한 제품 중에서 단감즙, 새싹땅콩차 등 30여 품목을 준비해 소비자들을 맞이하고 있다.



◆창녕군, 생명을 구하는 심폐소생술교육 시행

창녕군은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간 관내 구급차 운전자 등 법정의무 대상자와 자동심장충격기 설치기관 관리책임자 및 학생, 지역주민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육을 시행한다.

16일부터 17일은 대합면 대성중·고등학교 체육관에서 학생과 교직원,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법정 의무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보건소 2층 다목적홀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교육을 시행한다.


이번 교육은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삼성창원병원 교육팀에서 진행한다. 지속적인 급성심정지 환자 증가 추세에 따른 응급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심정지 환자 최초 목격자의 심폐소생술 시행 중요성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실습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병행한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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