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중심' 일하는 공무원 강조

이장우 대전시장, '시민 중심' 일하는 공무원 강조

확대간부회의 "시민의 이익과 안전을 위해 최선 다해 달라"
이석봉 부시장, 내년엔 결실 만들어 달라... 대전은 저평가된 블루칩

기사승인 2023-11-08 08:15:32

7일 이장우 대전시장이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라이브 방송 갈무리.

이장우 대전시장은 7일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월동 준비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서두에서 이 시장은 "정부 예산안 심의에 최선을 다해 설명해 달라"며 관련 실장에게 지시하고 시장도 역할을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산하기관에 대해 대전시와 원팀이라며 조직을 혁신해 비효율적인 부분이 없도록 하라며 시민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일 잘하는 조직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기관장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민안전실장을 지목해 “갑자기 추워지는 상황에서 화재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 고강도 안전 대책을 마련하라”며 구체적인 장소까지 언급했다.

최근 대전시 5개 구청을 방문해 구민의 목소리를 직접들은 이 시장은 각 기초단체에서 나온 문제들을 신속하게 마무리할 것을 요청하며, 각 구청 간 입장과 시와의 관계에 있어 남의 처지를 이해해야 한다고 낮은 소리로 강조했다.

그 자리에서 이동한 대덕구 부구청장은 “민선 8기 들어 대덕구가 고정관념을 벗고 변화가 시작됐다”며 “대전시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고 젊은 층 인구 유입이 많은 도시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봉 부시장은 “올해는 어느 때 보다 풍성했다 내년에는 결실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대전은 저평가된 블루칩이다 이는 시가 세일즈를 못하는 반증”이라며 “국내 대기업은 물론 해외 기업도 대전에 오는 것을 상의하고 있다”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이 시장은 공직기강 확립과 대전시 홍보 전략 차별화를 지시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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