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 [함양소식]

함양군, 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실시 [함양소식]

13-27일까지 적발시 최고 2000만원 과태료 부과

기사승인 2023-11-10 16:54:20
경남 함양군은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를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통합관리시스템 자료를 기반으로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의 상품권 거래내용 중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 추출과 분석을 거친 후 단속반이 대상 업체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특히 적발 시에는 관련법에 따라 최고 20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며, 부당이득은 환수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상공인과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함양사랑상품권을 유통하고 있으므로 그 취지가 무색되지 않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집중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 '경남닥터버스' 실시

경남 함양군 보건소는 접근성이 떨어져 의료서비스의 불균형을 겪고 있는 군민을 위하여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검진사업'을 실시한다. 
 
이 검진사업은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검진이 가능하며 오는 21일 지곡면 다목적체육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점심시간 12:00-13:00 제외)


검진인력은 총 12명으로 경상국립대 병원 교수진, 마산의료원의 검사요원,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되고 14종의 의료장비를 탑재한 특수제작된 검진버스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과목은 △안과기본검사 △청력검사 △비강·인후두검사 △고막검사 △전립선초음파 △소변막힘 △배뇨장애검사 등을 실시한다. 검진 결과 유소견 발견 시 병원 진료 및 보건소와 연계해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적인 진료과가 부족한 군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산의료원 무료검진 사업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합병증을 예방함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함양군, 문화가 있는날 천원의 행복음악회 '무향(舞響)_춤의 울림' 개최

경남 함양군 문화시설사업소(소장 이양숙)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7시 '무향(舞響)_춤의 울림' 공연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2023하우스콘서트 의정부시립무용단 초청공연 <무향(舞響)_춤의 울림>은 전통춤에 기반한 신무용 레파토리 7개 작품을 기품 있는 무대로 담아내며, 전통예술 공연에는 큰 관심이 없던 관객에게 우리 문화의 높은 가치를 새롭게 인식시키고자 기획된 공연이다.


지난 2002년 창단된 '의정부시립무용단'은 전통춤과 전통을 기반으로 한 창작무용으로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는 예술단체다. 

'무향(舞響)_춤의 울림' 프로그램은 화평지화무, 사랑가, 부채춤, 교방입춤, 장구춤, 쟁강춤, 버꾸춤 등 우리 춤을 알기 쉽고 친숙하게 해석한 다양한 레파토리를 무대에 올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깊이 있는 전통의 품격 그대로 스며드는 전통춤 공연으로 전통의상 오방(五方) 색(色), 역동적 움직임의 동(動), 장단이 만들어 내는 신명 넘치는 흥(興) 등 관객들에게 다방면의 예술적 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 예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함양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및 인터파크, 11월 27일 17시까지) 및 현장예매(문화예술회관 1층, 당일 공연 전까지)가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 연령 1000원,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함양=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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