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 개최 [창원소식]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 개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11-16 17:55:51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1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창원 미래 50년 발전의 계획기반을 출발하는 '2023 창원 산업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창원시정연구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김이근 창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영표 창원시정연구원장, 한국산업단지공단,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산업 분야 기관‧단체 및 산업분야 전문가, 관련 기업체 등 80여명이 참석해 창원특례시의 미래산업 혁신성장 전략과 공업지역 제도에 대해 논의했다.


주제 발표자로 나선 이우배 인제대학교 교수가 '산업단지 관련 도시정책 수립 방향-미국 러스트벨트 중심(사례)', 권영필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가 '도시공업지역법 제정의 의미', 박형준 창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창원특례시 공업지역 변천 과정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 황인식 창원시정연구원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이재희 한국산업단지공단 책임연구원, 윤병훈 토지주택연구원 책임연구원, 동진우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서성희 도시계획기술사가 산업분야 및 도시공간 전문가로서 토론에 참여해 창원특례시 미래 50년을 위한 혁신성장을 위한 종합 토론을 진행했다.


홍남표 시장은 "봉암‧중리공단 등 일반적인 공업지역은 시대 흐름에 발맞춰 문화‧정주‧관광의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의 재탄생이 필요하다"며 "오늘 발표된 내용을 산업분야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논의해 미래산업 혁신성장 전략으로 삼고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국 풀러턴 시 프레드 정 시장, 창원시와 상호 경제교류 논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튼 시의 프레드 정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방문단이 16일 창원시청을 방문해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 및 창원기업 해외 진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방문은 하이서울기업협회 포럼 참석 등 경제·문화 교류 등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풀러턴 시장이 창원시와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 도시의 상호 협력에 대한 교류의 토대를 다졌다.


풀러턴시는 인구 14만 명의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 카운티에 소재한 도시로 한인 인구가 4만 명 정도로 한인의 영향력이 강하며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과 롱비치 항구로부터 가깝게 위치해 물류와 유통이 발달한 도시다. 

지난 2021년 한인 최초로 풀러턴 시장에 선출된 프레드 정 시장은 2022년 시 150년 역사상 세 번째로 연임에 성공하며 현재 캘리포니아 주 시장협의회 부의장과 남부 캘리포니아주 메트로폴리탄 수도국 의장, 오렌지 카운티 전력국 이사회(OCPA) 의장과 교통국 교통위원회 조달 이사를 맡는 등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프레드 정 풀러턴 시장은 "논의된 경제·문화 등 공동협력 방안에 대해 앞으로 양 도시 간의 구체적인 논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남표 시장은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원시와 풀러턴시의 상호 협력 관계가 내실이 있게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풀러턴 시와의 상호교류 협력이 미국 시장을 필두로 우리 기업들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석근 석지 대표, 성산구에 '사랑의 성금' 2000만원 기탁

김석근 석지 대표가 16일 창원특례시 성산구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성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갑작스러운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0가구의 난방비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김석근 석지 대표는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유재준 성산구청장은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시고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지는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위치한 재생용 재료 수집 및 판매기업으로 매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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