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전국대회에서 4차례의 우승을 차지한 한남대 축구부가 내·외빈을 초청해 ‘그랜드슬램’ 달성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한남대는 21일 오후 2시30분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이광섭 총장을 비롯 박영진 총동문회장,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명진 대전축구협회장 등 1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축구부 4관왕 달성 축하행사를 개최했다.
이광섭 총장은 박규선 감독에게 공로패와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김평진 코치에게 표창장을, 축구부 선수들에게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또한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이 박 감독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전국체전 우승 메달을 수여하는 선수단 메달수여식과 선수들이 내외빈에게 사인볼을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남대 축구부는 2023년 한해 동안 1·2학년 축구연맹전과 춘계 및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전국체전까지 우승하며 대학축구 최초로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5일에는 대전시체육회 기자단이 선정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