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연에는 송소희씨와 최근 국악계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풍류대장 소리꾼 오단해가 출연해 태평가와 군밤타령, 사랑가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특히 엠비시(MBC)드라마 <아일랜드>의 오에스티(OST) ‘서쪽 하늘에’로 유명한 ‘두번째달’은 바이올린, 만돌린, 일리언 파이프 등 유럽 민속악기를 사용해 우리 민요와 판소리, 옛노래를 반주한다.
또한, 송소희씨의 찔레꽃이나 애수의 소야곡 같은 옛노래도 준비되어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2023년을 보내는 시점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우리 전통 소리의 매력을 온가족이 함께 관람하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울산=김민주 기자 ccmjk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