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문 열었다

충남대병원,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문 열었다

기사승인 2023-11-23 17:43:53
충남대병원은 23일 오후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대병원

충남대병원은 23일 오후 3시 지역 주민들의 신체질환을 동반한 정신과적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권국주 대전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장, 남시덕 대전시 시민체육건강국장을 비롯해 의료계·대전시청·경찰·소방·대전시 정신건강복지센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운영사업은 정신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분류·이송 등 즉각적인 초기 대응 및 집중치료 체계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위해 대전시가 지난해 11월 보건복지부 정신응급의료센터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4억여 원을 확보했고 운영병원으로 선정된 충남대병원이 정신 응급환자 전용 2개 병상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인력 등을 배치했다.

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 협진으로 내·외과적 처치 및 정신과적 평가를 위한 정신응급환자 전용 2개의 병상을 운영하며 정신응급환자의 초기 대응과 집중치료를 통해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이익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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