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승대 눈썰매장은 120m 길이의 슬로프와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설물을 보완·정비했으며, 충분한 인원의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이용객들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로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거창의 4대 관광명소인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Y자형 출렁다리(가조면), 거창창포원(남상면), 감악산 꽃&별 관광지(신원면)와 더불어, 수승대 출렁다리가 지난해 11월 개장해 거창을 찾는 많은 관광객이 눈썰매도 타고, 출렁다리도 체험해 볼 수 있어 겨울철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수승대관광지 눈썰매장은 창원·거제·진주 등 경남 일원과 대전·광주·대구 등에서 찾아오고 있다. 인근 눈썰매장에 비해 가격대비 저렴하고 힘들이지 않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특히 인기가 높다.
수승대 눈썰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2회 운영하며, 이용료는 1인당 어린이 6000원, 청소년 7000원, 성인 8000원(단체이용료는 30명 이상부터 적용)이고 눈썰매장 이용 시 주차료는 무료이다.
운영 기간은 올해 12월23일부터 내년 2월12일까지이며, 설 전날인 2월9일과 설 당일인 2월10일은 휴장한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