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의 대전역세권 동구 이전 배경에는 발 빠르게 뛰어든 동구의 노력과 대응이 주효했다.
박희조 동구 청장은 사옥 철거로 이전을 앞둔 대전관광공사를 공무원의 발 빠른 대응으로 동구에 유치할 수 있었다고 19일 밝혔다.
관광공사의 이전 계획을 알고 동구는 발 빠르게 대전역세권에 적합한 이전 후보지를 물색했고 지난 10월 열린 시‧구 협력회의에서 이장우 시장에게 원동에 소재한 한 건물을 매입해 이전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한편으로는 대전시 산하 17개 공사·공단·출연기관별 소재지는 중구 7개, 서구 3개, 유성구 7개로 특정 지역 쏠림이 심한 상황을 지적하기도 했다.
박 청장도 직접 나서 윤성국 관광공사 사장을 만나 동구 이전 당위성과 장점을 호소하고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 했다. 그 결과 공사에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거쳐 동구 이전이 성사됐다.
향후 관광공사의 동구 이전으로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대전역세권 도심융합특구 역시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내년 공공기관 2차 이전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공공기관 유치 및 지원 조례 제정을 추진 중인 의회와 적극 협력해 동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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