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는 산성뿌리전통시장(상인회장 김태성)이 중소기업벤처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시행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캠페인'우수시장 선발 공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실적이 우수한 시장을 선발한 것으로 온누리상품권 이용률 제고를 통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 15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전국 93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참여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중구에서는 태평시장과 산성뿌리전통시장이 참여하여 △홍보 앞치마 착용 △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확대 △ 온누리상품권 이용률 제고 등 온누리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산성시장은 시장 상인들의 참여율, 사용률, 현장 불시방문 평가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선정된 6개소 시장 중에서 전국 1등 시장으로 선정되어 홍보장려금으로 1000만 원도 받았다.
이동한 대전중구청장 권한대행은 "앞으로도 온누리상품권 홍보와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기가 살아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 동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이달 말 운영 종료
대전 동구는 이달 31일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을 종료하고 지정 격리병상을 해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15일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최근 코로나19 검사 건수의 줄어드는 추이와 일반 의료체계 내 안정적 대응 등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될 코로나19 대응체계 개편안을 발표한 데 따른 조치다.
코로나19 위기 단계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 동시 유행 등을 고려해 안정화 시기까지 '경계' 단계가 유지되며 이 기간 병원급 의료기관과 감염 취약 시설의 마스크 착용 의무, 고위험군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무상 공급, 기존 중증 환자 대상 입원비 일부 지원, 양성자 감시체계도 당분간 유지된다.
필요시 의료기관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는 가능하나 60세 이상 고령자, 응급실‧중환자실 입원자 등 무료 대상자를 제외하고 검사비는 전액 본인 부담이다.
대덕구, 전국 최초 ‘탄소중립 실천연대 조례’ 제정
대전 대덕구는 전국 최초로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주민실천연대(이하 탄소중립실천연대)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주민실천연대는 지난 9월 대화동에서 전국 최초로 주민들 스스로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홍보하고, 실제 사용을 위한 참여를 이끄는 등 에너지전환 실천을 위해 주민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단체이다.
구는 단체의 활동 보장과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해 전국 최초로 탄소중립실천연대의 활동을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에는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구성 및 역할 △탄소중립실천연합의 설치 및 기능 △재정지원 및 포상의 근거 등을 명시되어 있다.
대전=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