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

부산시, 안정과 효율성에 초점을 맞춰 2024년 상반기 조직 개편

◈ 부산의 위상에 맞는 '글로벌허브도시,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한 조직체계 정비
◈ 글로벌 허브도시 3대 핵심과제(신공항, 산업은행이전, 15분도시) 시정역량 집중

기사승인 2024-01-03 11:44:22
부산시가 민선8기 공약사항의 결실을 보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늘(3일)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담은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조례 개정안」 입법예고를 했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부산시 정원을 늘리지 않고 부서 간 기능 재조정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신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했다.

첫째, 글로벌 허브도시의 구체적 실현을 위해, 기획관 내 전담 추진조직 '글로벌허브도시추진단'을 신설해 중앙부처와 연계한 추진전략을 마련한다.

부산 북항 일원.부산시

 
둘째, 시민행복도시 실현을 위해 푸른도시국을 신설, '도시 속의 공원'에서 '공원 속의 도시 부산'으로 도시구조를 재편한다.
 
셋째,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3대 핵심과제인 가덕신공항 조기건설, 북항재개발, 산업은행 이전에 시정 역량을 총집중할 수 있도록 전담조직을 강화한다.

가덕 신공항 관련 현장 방문.부산시


15분도시 기반시설(인프라)·컨텐츠 강화를 위해 전담 조직인 15분도시기획단의 기능을 보강, 15분도시 구현에 속도감을 높이고, 북항 재개발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담 조직인 북항재개발추진과의 행정적 지원 기능을 강화한다.

태종대 등대.부산시


넷째, 글로벌 관광도시 조성을 목표로, 세계적 관광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관광마이스국 내 조직을 재편한다.

다섯째, 부산만의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기존 미래산업국을 첨단산업국으로 재편, 부산의 미래를 책임질 첨단 특화산업 발굴·육성 등에 선택과 집중을 할 계획이다.

부산=최광수 기자 anggi4@kukinews.com
최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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