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공무원적 사고방식 필요" 최민호 세종시장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탈 공무원적 사고방식 필요" 최민호 세종시장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

참신과 유연함으로 '울트라 세종' 만들기 강조

기사승인 2024-01-03 13:42:00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에서 공직자들이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 정형화된 방식을 깨뜨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연초 정기인사로 새롭게 취임한 간부들이 전임자와 다른 감각과 사고방식을 갖고 업무를 창의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미래 지향적이고 풍부한 상상력을 업무에 녹이며 나름의 소신과 철학을 구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최 시장은 “스터디 활동 등을 통해 공직자가 참신한 시책 구상에 적극 나서길 바란다”며 “이달 예정된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실국장의 철학이 녹아든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발표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시장은 지난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한 것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청렴도 향상을 위해 더욱 정진할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외부 평가 점수가 높게 나온 반면 내부 상하관계 부분은 낮은 것을 극복하려면 간부 공무원이 직원 간 공평한 대우를 하며 투명한 소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최 시장은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세종시 대개조를 위해 적극적인 생각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유연한 사고방식으로 울트라 도시, 현실을 뛰어넘는 세종을 만들자”고 말했다.

세종=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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