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가 한국갤럽이 실시한 2023년 하반기 광역자치단체장(민선 8기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에서 1위에 올랐다.
6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 지사는 직무수행 평가에 대한 긍정평가가 62%로 상반기 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60대 70%, 70대 75%로 압도적이었다.
이 지사는 지난 1년간 전국시도협의회장을 맡아 지방시대 아젠다를 국정과제로 추진하는 한편 14조1000억원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유치, 교육혁신, 농업 대전환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상반기 대비 3%P 하락한 56%로, 김영록 전남지사(60%), 김동연 경기지사(58%)에 이어 박형준 부산시장과 함께 공동 4위를 차지했다.
부정평가는 이철우 경북지사 18%, 홍준표 대구시장 30%로 조사됐다.
6위는 김두겸 울산시장(53%), 7위는 김태흠충남지사(52%), 오세훈 서울시장(52%), 오영훈 제주지사(52%)였다. 10위 김관영 전북지사(51%), 11윌 유정복 인천시장(50%)이 긍정평가 50%선을 지켰다.
이번조사는 전국 만 18세이상 2만1030명을 대상을으로 이동통신 3사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방식으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17개 시도별로 최대 5500명, 최소 155명이다. 표본오차는 17개 시도별 ±1.3~7.9%포인트(95% 신뢰수준)다. 평균 응답률은 13.9% 였다.
대구·경북=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