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은 일반보안, 정보통신보안, 공간정보보안 등 평가에서 상위점수를 받으며 우수기관에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보안감사는 보안위협에 선제적으로 대처하고 보안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보안의식 확립, 보안업무 우수사례 창출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은 보안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각 부서를 대상으로 수시 불시 보안점검을 실시하고 보안업무 담당자 교육 등 철저한 보안상태 유지에 힘써왔다.
또 청사보안을 위해 청원경찰 배치 인력을 증원하고 근무데스크를 로비에 배치해 군청 방문객의 출입·보안을 강화하는 등 군청 이용객에 대한 민원 응대와 청사 안전유지를 해오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이번 우수기관 선정을 계기로 보안의식 확립 및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취약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요한 정보가 유출되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 추진
산청군은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지원 사업과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에서 6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33곳, 디지털 인프라 지원 사업은 3곳이다. 지원 금액은 공급가액의 70%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이며 지원 한도 초과분 및 부가세 등은 사업주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산청군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산청군청 지역경제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물가상승 및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경영 여건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산청군, 새해농업인교육 현장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
산청군보건의료원은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서 오는 28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산청군의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자(36명) 중 대다수가 농업인 또는 텃밭작업자로 교육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실시하고 있다.
질환예방을 위해서는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전 긴 옷과 장갑,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단성면 약사암, 자비의 쌀 기탁
산청군 단성면 대한 통불교 조계종 약사암(주지 종정 스님)이 자비의 쌀 500㎏(113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약사암 신도와 방문자들이 십시일반 기부한 쌀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종정 스님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쌀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