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경남도 공모사업에 2개 사업 선정 '고용 활성화 탄력'

산청군, 경남도 공모사업에 2개 사업 선정 '고용 활성화 탄력'

기사승인 2024-02-19 15:02:17
산청군이 일자리창출 사업과 관련해 경남도 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돼 고용 활성화에 힘이 실렸다.

2024년 경남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과 임업분야 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지원사업이 최초로 선정됐다.


산청군은 도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밀집한 산업단지 등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청년 등 취업을 촉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게 된다.

산업(농공)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이 주변 공동주택을 임차해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기숙사 월 임차비용(80% 이내, 1인 월 30만원 한도)을 지원한다.

임업분야 취업을 위한 임업기능인 양성교육 지원사업은 산림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산림조합중앙회 양산교육원에서 위험목 제거(아보리스트) 및 산림경영 등 현장 실무 위주의 교육이 이뤄진다.

이를 통해 산청군 전문기능인력 양성 및 산림분야 취업 유도로 일자리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산청군, 70억원 규모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 지원

산청군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7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육성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자금규모 70억원(2023년 하반기 잔여분·2024년 상반기)은 경남신용보증재단을 통한 보증대출(17억 5700만원)과 금융기관 자체 신용·담보대출(52억 4300만원)로 나눠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2월 28일까지로 기간 중 융자금액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지원대상은 산청군에 사업장을 두고 매출이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다.

은행여신 규정상 상환능력을 갖춘 사업자로 융자지원 제외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산청군, 농업용 유용미생물 무료 공급

산청군은 오는 3월부터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경종 농업인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급한다.

산청군은 올해 첫 신규사업인 유용미생물 무료공급을 농업인들의 수요 및 호응을 참고해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작물재배 환경개선 및 안전한 농산물 생산 유도를 위해 마련됐다. 12월까지 10개월간 총 10t을 배부 할 계획이며 농업적 활용도가 높은 바실러스균, 광합성균 2종이 배분된다.

농업용 유용미생물을 활용해 작물을 재배 할 경우 작물 재배지의 토양환경 개선 및 병충해 방제, 염류장애 감소 등 효과로 농업 경영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산청새마을금고, 향토장학금 기탁

산청군향토장학회는 산청새마을금고(이사장 유수생)가 향토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산청새마을금고는 지난 2019년부터 해마다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장학사업 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도 앞장서며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유수생 이사장은 “지역 학생들이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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