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엔지니어링은 창녕공장 이전을 계기로 주문자 요청에 의한 오더 메이드로 기계를 제작하고 생산하던 방식에서 규격화된 제품을 양산하는 방식으로 생산 형태를 전환한다.
창녕공장은 계성면 신당리 일대 7700㎡(2330평)의 부지를 매입, 2300㎡(695평)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관내 총 30명의 고용효과가 기대된다.
성낙인 군수는 “삼우엔지니어링의 이번 투자는 30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군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안착할 수 있도록 협약에 따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 청렴 체감도 개선방안 토론
창녕군은 2024년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하는 특별대책 보고회를 19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일 실시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분석 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2023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취약 분야 문제점과 원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녕군은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상위권 결과를 달성했다. 올해는 1등급 달성을 위해 지난해 평가에서 다소 미흡했던 부패실태 등 감점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외부 청렴 체감도를 끌어올리기 위해 국장과 부서장 등 간부 공무원의 의견을 듣고 개선방안을 토론했다.
성낙인 군수는 “군민들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모든 동료 직원들이 다 같이 노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창녕군, 성인문해교육 141명 수료, 시화 작품 69점 전시
창녕군은 2024년 창녕군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교육 수료자 141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1000여명의 어르신이 문해교실을 수료했다. 행사는 교육 수료증 수여와 시화전 시상, 수상자 시화 낭송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와 연계 개최된 시화전에서 69명의 어르신이 학습 과정에서의 생각과 오랜 세월 동안 가슴속에 묻어온 감정을 정성스레 쓴 시화 작품을 군청 대회의실과 로비에 전시한다.
전시 작품 중에서 최우수 1명과 우수 4명, 장려 10명을 선정해 시상했으며, 수상 대표자 5명이 시화 낭송을 해 참석자들로부터 아낌없는 박수를 받았다.
◆창녕문예회관, 창작뮤지컬 ‘헤어드레서’ 공연
창녕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오는 27일 오후 7시 뮤지컬 ‘헤어드레서’를 개최한다.
‘헤어드레서’는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던 개화기를 배경으로 한국 최초의 미용사인 주인공이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발견하고 시대를 앞서가는 삶을 살았던 한 여성의 성공기를 다룬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 ‘마례’역은 뮤지컬 배우 소냐, 그녀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예화’ 역으로는 뮤지컬 배우 배다해가 출연한다.
창녕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관람객의 선호에 따라 여러 뮤지컬을 유치하고, 지역민들이 공감하는 대중을 위한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