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의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공유와 협력의 장 펼쳐

고성의 미래를 여는 청년 창업가…공유와 협력의 장 펼쳐

기사승인 2024-02-20 20:28:18
경남 고성군은 2월20일 고성청년센터 다모아 강당에서 ‘2024년 창업 공유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위해 고성군의 대표적 청년창업 지원사업인 ‘창업하면 고성스쿨’을 비롯한 ‘청년창업 디딤돌 사업’, ‘청년창업 무럭 사업’ 참여자 20명과 관련 기관 담당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청년창업 현황을 공유하고 지역사회 연계망 강화 및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으며, 청년 창업자 소개를 시작으로 △청년창업 현황 △청년 창업자 교류 및 활성화 방안 △청년창업과 관련한 의견수렴 및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년들은 본인 창업내용 소개는 물론 사업 운영에 따른 성과 공유와 본인이 궁극적으로 이루고자 하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상군 고성군수는 “고성군의 지역발전과 성장을 위해서는 청년의 역할이 중요한데, 특히 청년창업 성공에 따른 그 파급효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영향을 준다”라며 “오늘 간담회는 청년창업의 발전 가능성과 그 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상근 고성군수 ‘책사랑 작은 도서관’ 현장 격려에 나서

이상근 고성군수는 2월20일 거류면에 소재하는 ‘책사랑 작은 도서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운영 관계자를 격려했다.

‘책사랑 작은 도서관(관장 김재기)’은 2009년 개관한 이래 지역주민의 학습 욕구 충족에 기여하고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대통령기 전국 독서경진대회 문고 운영 부문 장려상, 대통령기 경상남도 독서경진대회 문고 운영 부분 최우수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올해는 개관 15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에 나선 이 군수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니라 주민들의 안식처 및 소통 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책과 가까워지고 도서관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작은 도서관에서도 많이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성군, 노후화 도로명판 걸이구 교체로 안전사고 예방

고성은 2010년에 최초 설치된 도로명판 안내판걸이구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에 걸쳐 교체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교체 대상은 훼손, 낙하 위험, 부식 상태 등을 고려해 10년 이상 노후화된 걸이구 총 902개소이다.

작년까지 고성읍, 회화면, 동해면, 거류면에 설치된 걸이구를 교체했으며, 올해는 대가면, 영현면, 영오면, 개천면, 구만면에 설치된 걸이구 186개 교체를 완료했다.



◆고성군, 공공데이터 개방수요 설문조사 진행

고성군은 오는 29일까지 군민이나 기업이 원하는 공공데이터를 신규 발굴하고 이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공공데이터 개방수요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공공데이터란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고성군 등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모든 공공기관이 생성 또는 취득하여 관리하는 전자적 방식으로 처리된 자료 또는 정보를 뜻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군민의 공공데이터 관심을 높이고 신규 개방 데이터를 조사하기 위해 실시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추가 개방이 필요한 공공데이터 분야를 비롯해 모두 11개 항목으로, 이번 조사를 통해 얻은 결과는 추후 공공데이터 개방과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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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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