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2월1일부터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1+1+1'이벤트를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고향사랑기부 참여자 30명에게 기존 세액공제와 답례품 증정 외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로 증정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 분 부터는 16.5%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액의 30%를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해당 지역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이다.
기부 방법은 고향사랑e음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기부금 납부부터 답례품 선택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되며, 전국 지자체의 다양한 답례품을 미리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전국 NH농협 기부금 대면 창구를 통해서도 기부를 할 수 있다.
◆2024년 거제시 지정예술단 선정
거제시는 지정예술단 선정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수 예술단체를 시 대표 문화예술단체로 육성하기 위해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외 2개 단체를 '2024년 거제시 지정예술단'으로 선정했다.
시는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거제시 지정예술단 운영에서 도출된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 지정예술단 선정위원회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1월초 '거제시 지정예술단 운영 규정'을 전부개정 했다.
올해부터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전통민속예술단 3개 분야는 시에서 공모를 통하여 각 1개 단체를 선정하고, 합창단, 교향악단 2개 단체는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신규 창단하여 총 5개 단체가 시 지정예술단 명칭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정예술단 지정기간은 2년으로 하며, 예술단의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하여 재단법인 거제시문화예술재단에서 운영한다.
시는 올해 1월 19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합창단, 청소년오케스트라, 전통민속예술단 3개 분야에 대해 지정예술단으로 활동할 단체를 공개 모집하였고 모두 4개 단체가 응모했다.
신청 단체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PT 발표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 거제시소년소녀합창단(청소년합창단 분야) △ 거제시청소년오케스트라(청소년오케스트라 분야) △ 거제영등오광대(전통민속예술단 분야)가 시 지정예술단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3개 단체는 운영비 및 사업비를 지원 받고, 지정기간인 내년 말까지 거제시 지정예술단 명칭으로 전국대회 및 초청공연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시가 주최·주관하는 각종 축제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거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