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은 오는 9월27일부터 10월6일까지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의 의미를 상징화하고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독창적인 디자인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할 계획이다.
이승화 산청축제관광재단 이사장(산청군수)은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는 2023산청엑스포 성공개최에 따른 인프라를 활용하기 위해 동의보감촌에서 개최한다”며 “구절초가 만개하는 자연경관과 한방약초, 항노화 웰니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모자격은 디자인, 인쇄, 또는 광고 관련 사업자 등록 업체 중 선정 후 포스터와 리플릿(3개 외국어 포함) 제작, 납품이 가능한 업체다.
공모주제는 축제 핵심 키워드인 ‘전통한방’, ‘항노화 웰니스’, ‘동의보감’, ‘지리산 산청 청정약초’ 등의 뜻과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공모기간은 오는 3월 8일 오후 6시까지이며 자세한 사항은 산청한방약초축제 홈페이지와 산청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임산부 요가 교실 운영
산청군은 ‘임산부 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군은 이번 요가 교실과 함께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임산부 우울검사, 무드등 만들기 체험 등 임산부들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연령이 높아지고 고령 출산 산모가 증가하는 추세에 따라 임산부의 육체적·정서적 안정을 도모해 산모와 태아의 건강증진과 건강한 출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요가 교실은 오는 3월7일부터 4월11일까지 매주 목요일 산청군보건의료원 3층 대회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또 지역 내에 거주하는 임산부에게 ‘임산부 표지 차량용 스티커’를 배부하는 등 임산부를 배려하는 환경 조성에 힘을 쏟고 있다.
◆산청군, 향토음식연구회 과제활동 전시회 개최
산청군은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향토음식연구회 2023년 과제활동 전시회’를 가졌다.
MZ세대 욕구에 맞춰 ‘지역농산물과 치즈 콜라보 음식’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는 △시레기가 치즈꽃을 피우다 △산채와 치즈의 만남 △취나물에 빠진 치즈주먹밥 △연근삼색전 등 건강먹거리 치즈(4종)를 활용한 총 6종의 음식을 선보였다.
지난해 MZ세대가 좋아하는 식재료 만들기 일환으로 진행한 교육을 통해 기술보급한 다양한 음식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군 관계자는 “향토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조를 구성해 연구 발굴한 음식을 자료화하는 등 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기술이 군민들의 식생활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청=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