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낙인 군수 주재로 열린 보고회에서는 지방교부세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창녕발전을 위해 현안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별 추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군은 2025년도 국도비 목표액을 전년도 확보액 대비 5% 증액한 2506억원으로 정하고, 신규 발굴사업 39건 207억 원을 포함해 총 336건 3339억원 규모의 국도비 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신규사업으로는 △지역 농촌지도사업 활성화 지원 80억원 △우포늪 종합정비사업 25억원 △계성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409억원 △2025년 문화유산 미디어아트 16억원 △창녕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307억원 등이다.
성낙인 군수는 “국도비 예산은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여 지역발전과 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재원이다”라며, “우리 군 발전과 지역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내년도 예산액 7천억 달성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제1회 창녕군 적극행정위원회 개최
창녕군은 26일 2024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심의·의결하기 위해 2024년 제1회 창녕군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창녕군 적극행정위원회에서는 공직사회 내 만연해 있는 소극행정을 근절하고 적극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2024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으로 4대 추진 분야 13개 추진과제를 설정했다.
특히 적극행정 공무원 보호와 지원을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소송 등의 지원을 의무화해 적극행정 추진제도를 보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2024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에는 적극행정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적극행정 역량강화 교육, 적극행정 홍보와 적극행정 공무원 우대를 위한 우수공무원 인센티브 부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적극행정위원장인 최영호 부군수는 “이번 적극행정위원회에서 의결한 2024년 적극행정 실행 계획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제공하겠다”라며, “나아가 사례 발굴 등을 통해 적극행정 공직문화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창녕군청소년수련관, 금장포상 등 풍성한 수상 실적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경남대표도서관에서 열린 2024년 청소년포상제 경남포상식에서 금장 수상 등 풍성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포상식에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7명(금장 1명, 은장 5명, 동장 1명),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24명(금장 7명, 은장 8명, 동장 9명)이 수상했다. 특히, 경남에서는 유일하게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에서 금장 포상 청소년을 배출해 더욱 의미가 컸다.
이런 성과로 창녕군청소년수련관은 우수포상센터로 선정돼 경상남도청소년지원재단원장상, 신헌범 포상담당관은 경상남도지사로부터 우수포상담당관 표창을 받았다.
또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하는 청소년포상제 우수활동사례공모전에서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 자기개발부문 서유진 청소년, 우수지도자부문 박혜란 포상담당관이 각각 수상했다.
국제 금장을 포상받은 조성환 청소년은 “금장 활동이 길고 힘들었지만 나를 개발하고 자아실현을 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 됐던 것 같다”라며, “살아가면서 힘들고 지치는 상황이 있어도 포상제 활동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잘 극복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재규 관장은 “이번 청소년포상제 경남포상식의 성과는 청소년수련관과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열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라며, “청소년수련관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창녕=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