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딸기 1943’ 울산 롯데백화점 입점

‘밀양딸기 1943’ 울산 롯데백화점 입점

기사승인 2024-02-28 10:53:13
밀양물산주식회사(대표이사 배용호)는 피에스엘 인터내셔널(주)와 협업하여 이달 말부터 울산 롯데백화점 식품관에‘밀양딸기 1943’을 공급한다고 27일 밝혔다.

‘밀양딸기 1943’명품화 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입점은 산지 직거래 방식으로 딸기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고 다른 판매처보다 15%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밀양물산(주)는 이번 입점을 시작으로 명품화 딸기 선별·포장에 대한 생산자 교육을 시행하는 등 딸기 생산자 협의회 협동조합과 최고품질의 딸기 생산을 위한 협업을 강화하고,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으로 입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배용호 밀양물산(주) 대표이사는“밀양은 우리나라 딸기 시배지의 역사성을 가진 지역으로, 이번 백화점 입점 등 밀양딸기 1943 명품화 사업이 밀양을 알리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밀양딸기 1943의 새로운 판로개척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시, 서울서 세계 딸기심포지엄 개최

밀양시는‘밀양딸기 1943*, A Fresh Start!’를 주제로 오는 29일부터 3월 2일까지 서울 성수동 위키드와이프 페어링바&까페스토크에서‘세계딸기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팝업스토어 형식의 이번 행사는‘밀양딸기 1943*’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밀양 딸기 포토 존 이벤트, 딸기 네 컷 촬영 존 이벤트, 체험형 스티커 이벤트 등 밀양 딸기 시식과 전시가 다채롭게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 기간에 딸기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세계 주요 딸기 생산국의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밀양 딸기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체험하고 자국의 딸기와 비교하는 토론이 열린다. 대한민국 곳곳을 찾아 한국적인 재료를 이용한 요리를 개발해 글로벌 K-푸드 열풍을 이끄는 호주 출신의 유명 요리사인 조셉 리저우드(Joseph Lisgerwood)를 초청한 딸기 강연과 쿠킹쇼도 준비돼 있다.

김경란 6차산업과장은“이번 세계딸기심포지엄은 밀양 딸기의 품질 개선, 밀양딸기1943* 브랜드 확장, 딸기 관련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의견수렴과 체험의 장으로 준비했다”며“많이 오셔서 밀양 딸기의 뛰어난 맛과 향기를 느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 청년월세한시특별지원사업(2차) 시행

밀양시는 청년들의 월세 부담을 줄여 주거 정착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2차)’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부모와 따로 사는 19세~34세 청년으로 월세 70만원, 보증금 5000만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며 최장 12개월간 월 최대 20만원씩 지원한다.


소득·재산 기준은 △청년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 재산가액 1억2200만원 이하 △부모를 포함한 원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재산가액 4억7000만원 이하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특별지원 1차 사업과 달리 2차 사업은 청년 본인의 주택청약 통장 가입 여부가 신청 요건으로 추가됐으며, 1차 사업에 지원받은 청년도 기준에 부합 하면 지원 종료 후 다시 신청할 수 있다.



◆활력 도시 밀양, 한 걸음 더 걷기로 건강과 행복 두배 

밀양시는 활력 넘치고 시민이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를‘시민 걷기 실천의 원년’으로 삼겠다.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경제적 부담 없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단한 신체활동이지만 비만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고 스트레스 감소 등 정신 건강에도 효과가 크다.


시는 밀양아리랑길을 정비하고 삼문동 솔밭 등 맨발 산책로 조성하는 등 걷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시 보건소는 올바른 걷기 자세 교육 및 지도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시민과 공무원 포함 122명의 걷기(노르딕워킹) 지도자를 양성했다. 노르딕워킹(Nordic Walking)은 노르딕 전용 스틱을 사용해 걷는 운동으로 일반 걷기와는 달리 상체 근육을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에너지 사용량이 더 많고 체형 교정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시는 직장생활 및 개인 일정으로 꾸준한 대면 교육 참여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비대면 걷기 챌린지’를 3월부터 운영한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걷기 애플리케이션(앱)‘트랭글’을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한 달간 총 20만 보 이상 걷기(1일 최대 1만 보)에 도전하는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된다. 챌린지 참여자는 개별 걷기 활동을 진행 후 가입한 밴드에 걸음 수를 인증하는 방식으로 걷기 목표에 도전한다. 앱은 구글 플레이 혹은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시는 ‘비대면 걷기 챌린지’기간에 네이버 밴드(밀양시보건소)를 활용해 부상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방법, 올바른 걷기 방법 등 운동 정보를 제공해 개인의 인식 제고 및 실천 유도와 활동적인 문화를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올 상반기에 걷기(노르딕워킹, 맨발 걷기)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총 15시간의 이론 및 실기 교육을 통해 걷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양성된 걷기 지도자는 각 읍면동의 마을별 걷기 동아리와 함께 시민들의 자율적인 걷기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교육 참여 신청은 5월부터 가능하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된다. 

시는 오는 7월에 삼문동 솔밭 주변에서‘저녁 걷기(노르딕 워킹) 교실’을 열어 전문 강사가 올바른 보행 자세와 규칙적인 걷기의 필요성을 교육한다. 참가 신청은 보건소 건강드림센터 방문 및 유선 신청으로 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이 있으면 보건소 건강드림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김근희 건강증진과장은“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예방 및 정신 건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 더 다양하고 효과적인 걷기 프로그램을 만들고 보급해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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