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구 후보는 "운영중인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여타 다문화가족 관련 단체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가칭)밀양시다문화통합관리센터를 만들어 다문화 학생의 교육공간 확보하여 이중언어가 가능한 전문강사와 교원지원, 통학지원, 방과후 및 주말 학습지원, 진로.진학지도 및 취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안 예비후보는 "센터에서 외국인근로자 등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하여 이중언어가 가능한 도우미를 고용하여 산후조리 및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또 계절근로자 초청에 필요한 행정서비스를 무료 제공하여 농가의 부족한 인력란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결혼이주민들이 생활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후원회를 구성하여 가정내 고충상담 및 법률지원, 한글교실운영, 정착 지원교육 및 밀양의 가볼만 한 곳 견학을 통하여 밀양시민으로 자긍심을 가지도록 밀양알기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구 후보는 "다문화 가족 분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교육·취업 관련등 많은 사업을 지원 하겠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어려운 이웃이 즐거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1994년 밀양으로 돌아온 이후에 밀양초등학교 총동창회장, 밀양시 향토청년회장 및 배드민턴협회 회장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으로 시민들과 부대끼면서 타인의 말을 잘 경청한다는 평가와 타인을 배려할 줄 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밀양=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