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교육⋅학술 업적 우수 교원 7명 '명예교수' 추대

UST, 교육⋅학술 업적 우수 교원 7명 '명예교수' 추대

기사승인 2024-03-01 14:07:31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국가연구소 고유의 특성화교육 발전에 공로가 큰 5개 스쿨 교원 7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추대한 교원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스쿨 안종석, 원미선, 오희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스쿨 김상용,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스쿨 이재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스쿨 이중기, 한국식품연구원 스쿨 하태열 등이다. 

29일 UST에서 열린 '2024학년도 명예교수 추대식'. UST

UST 명예교수는 UST 교원으로 15년 이상 재직하면서 교육⋅학술 업적이 뛰어난 사람을 추대하고 있다.

이재천 명예교수는 2004년 UST 개교와 함께 교원으로 임용돼 지난해까지 석·박사 9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 교수는 자원순환사회 실현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자원 활용을 위한 자원순환공학 전공을 개설해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시대에 요구되는 전문인력 양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오희목 명예교수는 환경과 미세조류 분야 강의를 담당하면서 석·박사 9명을 양성, 이들 졸업생은 현재 바이오기업 CTO, 국립대학, 국공립연구소 등에서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이중기 교수는 16년 간 UST 교수로 재직하며 석·박사 8명을 배출,  이들은 현재 인도네시아 숨바와기술대 총장을 비롯해 해외 대학교수 등으로 진출했다.

한편 UST는 2021년에 대한민국 1호 국가과학자 신희섭 박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8명을 명예교수로 추대했다.

대덕특구=이재형 기자 j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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