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구간은 합천읍의 관문 도로로 낮고 노후화된 가로등 및 야간조명시설 부족 등으로 읍내 진입 시 어둡고 삭막했다.
이에 군은 회전교차로 3개소(합천, 정양, 남정)에 파노라마 형식의 경관조명과 정양 도로구간, 강양교에 가로등 부착형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남정교 내 가로등(45EA)을 교체 설치해 야간도로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에 걸맞은 밝고 쾌적한 야간도로 환경 구축을 통해 주민의 안전한 통행로 확보에 기여했다.
또한 야간차량 통행 시 시인성을 확보해 교통안전 증대 및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일석삼조의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
김윤철 군수는 “도로 환경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군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합천시네마 재개관 후 관람객 3만 명 돌파
합천군 작은영화관 합천시네마가 재개관 이후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합천시네마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로 인한 업체부도로 휴관과 직영운영을 되풀이하다 2023년 5월19일부터 ㈜무비워크합천(대표 김준)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최근 영화산업의 흥행과 지역민의 꾸준한 관심으로 재개관 10개월 만에 누적 관람객 3만 명을 넘겨 곧 4만 관람객 돌파를 바라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침체기에 있는 영화시장에 전국 평균 인구 대비 관람객 수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합천시네마의 리모델링과 멀티플렉스에 준하는 영화관 품질개선 및 합천군민의 적극적인 호응과 높은 문화 의식이 만들어 낸 성과로 평가받는다.
합천시네마 관계자는 “재개관 1주년과 4만 번째 방문 관람객 축하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며“영화관 환경개선 및 서비스 품질 향상으로 군민들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대표 문화시설로 자리 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7회 합천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 성료
합천군테니스협회(협회장 류태하)는 지난 16일 합천군 생활체육테니스장과 황강체육공원테니스장에서 제47회 합천군협회장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윤철 합천군수, 조삼술 군의장, 유달형 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으며, 관내 8개 클럽 200명의 동호인 참석해 클럽별 1부, 2부로 나눠 평소 갈고 닦은 테니스 실력을 겨뤘다.
1부 우승은 에이스클럽, 준우승은 합천클럽 2부 우승은 묘산클럽, 준우승은 합천클럽이 차지했으며 최우수 선수는 에이스클럽의 김길용 선수가 차지했다.
류태하 합천군협회장은 “이번 협회장기 대회가 클럽별 친목도모와 동호인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테니스장 환경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천=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