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사망자 발생

“이스라엘군, 시리아 주재 이란 영사관 공격”…사망자 발생

이스라엘 측 공식 입장 발표 아직 없어

기사승인 2024-04-02 05:40:07
이스라엘군  사진=AFP. 연합뉴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주재하는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군의 폭격을 받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현지매체와 외신은 이같이 전하며 “이날 이스라엘의 공습은 다마스쿠스 마제 지역에 있는 이란 영사관 건물을 겨냥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IRNA 통신과 알 알람 TV는 영사관이 완전히 파괴돼 다수가 사망했다고 전했으며, 호세인 아크바리 시리아 주재 이란 대사가 사용하는 관저도 일부 피해를 봤으나 아크바리 대사는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이터 통신과 레바논의 알 마야딘 방송은 이날 공습으로 이란 혁명수비대 정예 쿠드스군 사령관인 모하마드 레자 자헤디(80세 추정)가 숨졌다고 발표했다.

인명피해 규모는 아직 확실히 전해지지 않았다. 

이스라엘 측은 폭격과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고 있다. 

정혜선 기자 firstw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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