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공사, 해남 ‘산이정원’ 인기 관광지 육성 지원

한국 관광공사, 해남 ‘산이정원’ 인기 관광지 육성 지원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 선정…체계적 마케팅‧프로그램 등 지원

기사승인 2025-04-10 11:14:30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날씨 사냥꾼의 정원. /산이정원
전남 해남군에 조성된 ‘산이정원’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광주‧전남 지역 유일한 선정이며 90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 육성사업은 균형있는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인기 관광지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는 곳을 발굴해 체계적인 마케팅과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9일 해남군, 산이정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광주‧전남지역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는데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산이정원은 ‘산이 정원이 된다’라는 뜻으로, 산이면 일대의 경관을 살려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정원을 목표로 조성됐다.

2020년 주제별 정원 조성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웨딩가든을 준공하며 가오픈 했다. 2024년 5월, 5만 평 규모의 식물원 조성을 마치고 1단계 정식 개장했으며, 오는 5월 16만 평 규모의 식물원으로 전면 개장을 앞두고 있다.

정원 내에는 수목원과 산책로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이 들어서 모든 세대가 정원과 자연을 체험하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수목원과 산책로 등 녹지 공간뿐만 아니라 미술관, 카페, 놀이시설 등을 포함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돼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져 세대 간 교감을 이끌어내는 가족 단위 힐링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는 26일에는 ES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산이정원과 전라남도ESG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어린이 사생대회, ESG 북콘서트, 친환경 체험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 지난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산이정원 첫봄 페스타’를 열고 있다. 이번 페스타는 정원 내 곳곳에서 만개한 봄꽃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스탬프투어 등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