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번째 봄’ 전남교육청 세월호 교육주간 운영

‘열 번째 봄’ 전남교육청 세월호 교육주간 운영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추모 묵념, SNS 추모 등

기사승인 2024-04-16 14:00:22
15일 전남교육청 청사 로비에서 세월호 10주기 추모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4월 한 달을 세월호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추모행사를 마련한다.

지난 15일 청사 1층 로비에서는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아픔을 겪은 사람들을 위로하는 추모음악회가 열렸다. 6중주 관악 앙상블 팀 음악여행 ‘동행’은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비롯해 차분하고 아름다운 선율로 위로의 하모니를 전했다.

음악여행 ‘동행’은 “세월호의 슬픔과 고통을 안고 있는 사람들과 여러 소음에 지쳐있는 전남 교육가족들에게 잠시나마 삶의 여유와 쉼을 전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참사 10주기 교육주간으로 운영하고 4‧16 생명과 안전 전남 청소년 작품 공모전, 추모 현수막 게시, 노란 리본(바람개비) 달기, 추모 묵념, SNS 추모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참사 당일인 16일에는 희생자를 기리고, 안전 사회 구현을 바라는 추모행사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는 김대중 교육감이 참석해 “기억의 상실을 경계하고, 미래의 희망으로 나아가는 사람 중심의 공생 교육의 실천”을 다짐했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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