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은 국토교통부 등 8개 중앙부처의 연계 협력사업인 2024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부안 해뜰웰니스 타운’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중심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이주를 희망하는 은퇴자·청년 등을 대상으로 주거·문화·복지가 결합한 주거지를 제공, 수도권과 지방의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9일에 1차로 15곳의 시·군을 선정, 종합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10곳의 시·군을 선정했다.
부안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부안 해뜰웰니스 타운’으로 신청, 지난달 15일 현장평가와 지난 8일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안읍 선은리 일원(해뜰마루 인근)에 총사업비 354억을 들여 36,728㎡의 규모로 타운하우스 80세대, 스마트팜스테이션, 보타닉 가든, 보타닉 마켓, 하트플랫폼(어울림센터) 등을 2027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권익혁 부안군수는 “지역활력타운 사업 추진으로 활력이 넘치는 부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안=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