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 삼봉지구에서도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운행된다.
완주군은 6월부터 서울 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가 완주 삼봉지구 노선을 추가해 운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앞서 완주군은 전북도청과 시외버스 운수업체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삼례터미널(우석대)에서 출발하는 서울남부터미널행 시외버스 노선에 삼봉지구를 추가하고 현대자동차 출고장 운행을 중단하기로 했다.
삼봉지구 시외버스 승강장은 기존 시내버스 승강장(삼봉로 완주소방서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서울행 시외버스를 탈 수 있다.
승강장에는 무인승차권 발매기도 설치돼 카드환불형(현금결제 불가)으로 IC카드(신용카드), 간편결제(카카오페이 등)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군은 주민 편의를 위해 노후화된 둔산공원 시외버스 간이정류장을 현대화하고, 이곳에도 무인승차권 발매기를 설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의 교통 편익에 관심을 갖고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