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빌라에서 실종된 6세 남아가 16시간 만에 인근 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6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6시 19분 경북 청도군 한 풀빌라에서 투숙 중이던 6세 A군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경찰 등 270여명이 합동 수색을 벌인 끝에 A군은 실종 16시간 만인 15일 오전 10시 55분께 인근 저수지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CCTV를 통해 A군이 풀빌라 2층 복도 창문으로 나가는 모습을 확인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청도=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