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대구대·영남이공대·대구과학대 [대학소식]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전문대 유일 수상
대구대-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산업 발전 협력 협약 체결
영남이공대, 코오롱그룹 호텔레저서비스 부문과 전문인력 양성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 미용경진대회 출전자 전원 수상 쾌거

기사승인 2024-05-30 11:05:50
영진전문대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ASK 2024학술대회’에서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입상했다. 박현준(왼쪽) 대표 학생이 이일구 학술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진전문대 제공
영진전문대,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대회 전문대 유일 수상

영진전문대학교 반도체전자계열 학생들이 한국정보처리학회(KIPS)가 개최한 학술대회에 참가해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30일 이 대학교에 따르면 반도체전자계열 미래자동차전자과 2학년생 3명이 최근 강원도 서울대 평창캠퍼스에서 열린 ‘ASK 2024(Annual Symposium of KIPS) 2024’ 학술대회에서 정보기술학술단체총연합회 회장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대학원에서 총 300여편의 논물이 제출됐고 영진전문대는 박현준·이효빈·임현수 학생(팀)이 자율주행 환경에서 효율적인 차량-차량 간 통신을 위한 논문 ‘V2X 환경에서 QoS 향상을 위한 라우팅 프로토콜’을 발표해 전문대로는 유일하게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논문은 자율주행 차량 간 안전운전을 위한 차량 대 차량 통신 중 차량의 빠른 이동, 위치변화 등 주변 환경으로 인해 통신품질이 저하될 수 있는 기존의 시스템을 보완했고 시뮬레이션 결과 기존 시스템 대비 우수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상을 받은 박현준 학생은 “전문대생으로 전공논문을 쓰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었는데 교수님의 지도를 받아 가며 노력한 결과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논문 결과를 도출하기까지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워크를 발휘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영철 교수(미래자동차전자과 학과장)는 “학생들이 학술대회 논문 발표를 통해 전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할 수 있고, 특히나 자율차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한다는 취지에서 이번에 참가하도록 권했다”면서 “이번 대회를 계기로 영진전문대가 모빌리티 분야에서 앞서가는 전문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대-나노종합기술원 상호협력 협약식 참석자 단체 기념사진. 대구대 제공
대구대-나노종합기술원, 반도체 산업 발전 상호협력 협약 체결

대구대학교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나노종합기술원과 상호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대구대는 29일 경산캠퍼스 성산홀에서 박순진 총장,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과 나노종합기술원은 반도체 관련 교육 및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대구대 차세대 반도체 혁신공유대학 사업단은 2021년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선정돼 차세대 반도체 컨소시엄을 운영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에는 대구대와 강원대, 서울대, 숭실대, 조선이공대, 중앙대, 포항공대 등 7개교가 참여해 반도체 분야 미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 중이다.

대구대 사업단은 나노종합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분야 교육, 연구, 학술회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순진 대구대 총장은 “대구대는 글로벌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차세대 반도체 인재 양성을 위해서 나노종합기술원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흥수 나노종합기술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반도체 분야 활용 사업을 통해 양 기관 간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설립 20주년을 맞은 나노종합기술원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나노·반도체 R&D 지원기관으로 연구와 기술개발 실증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을 마치고 양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코오롱그룹 호텔레저서비스 부문과 전문인력 양성 협약

영남이공대학교는 29일 천마역사관에서 코오롱엘에스아이㈜와 채용약정형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레저 서비스 사업 및 식음료조리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우수인재의 취업 성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권기홍 교학부총장, 박만교 대외협력부총장, 사회복지서비스과 홍성안 교수와 코오롱엘에스아이㈜ 장재혁 사장, H사업 허진영 본부장, 김동조 부총지배인, SC지원팀 박태희 지배인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 인재 육성 및 채용 협력 △현장실습 및 체험학습 기회 제공 △채용정보 교류 △사업 공동연구 추진 등을 약속하고 향후 LINC3.0 및 일학습병행 관련 협력도 조속히 추진키로 했다.

코오롱엘에스아이㈜는 코오롱의 그룹사로, 1973년 설립된 이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과 리조트, 골프, 호텔 운영 개발 등의 레저 산업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시하는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영남이공대는 제주신라호텔,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호반호텔앤리조트, 제주신화월드리조트, ㈜라한호텔, ㈜호텔롯데 시그니엘 부산 등 주요 호텔 및 리조트와 일학습병행을 통한 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으로 일자리 미스매칭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외식조리과, 글로벌베이커리과, 호텔·항공서비스 전공, 여행·항공마스터과, 글로벌레저서비스과 등 레저 및 식음료 관련 학과 학생들이 희망하는 분야로 취업 성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취업 경쟁력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하고 취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24일 대전에서 열린 ‘2024 제8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제공
대구과학대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 미용경진대회 출전자 전원 수상

대구과학대학교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는 지난 24일 대전 KT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월드뷰티엑스포&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에서 그랑프리상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특히, ‘호일워크 염색’ 부문에 6명이 출전해 최고상인 그랑프리상, 대상, 최우수상, 장려상을 모두 휩쓸었다.

㈔뷰티창업경영전문가협회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대구과학대 헤어디자인과는 2개 종목에 8명의 학생이 출전해 ‘호일워크 염색’ 부문에서 김나영(여·20)씨가 그랑프리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박다원(여·21)씨와 우민선(여·21)씨가 대상을, 김도영(여·21)씨와 김미령(여·21)씨가 최우수상, 조연우(20)씨가 장려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 ‘헤어커트’ 부문에서는 김다혜(여·21)씨가 그랑프리상을, 이지미(여·21)씨와 조연우(20)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방송예술대학 헤어디자인과 이현서 학과장은 “대학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학생들의 열정으로 이번 월드뷰티엑스포 & 뷰티페스티벌 미용경진대회 뿐 아니라, 최근 대구시장배 미용경기대회 등에서도 출전 종목 모두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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