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2024년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업 및 인턴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은 구인난을 겪는 중소기업에 고용지원금을 지원해 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고, 미취업 청년 등에게 인턴 근무 기간 제공과 근속장려금을 지급해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제도다.
참여기업은 인턴 기간 2개월 동안 인턴사원 1명당 월 150만원씩 총 300만원을 고용지원금으로 지급된다.
참여 인턴에게는 정규직 전환일부터 3개월과 10개월 차에 1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300만 원의 근속장려금이 주어진다.
참여기업 신청 자격은 문경시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인턴 급여를 월 206만원 이상 지급해야 한다. 단, 고용보험료가 체납된 사업장은 신청이 불가능하다.
인턴사원 참여 자격은 문경시에 주소를 둔 미취업 청년, 취업 취약계층 등이다.
다만 올해 1월 1일 이전에 취업해 사업장에 근무 중이거나 병역특례자,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에 참여해 인턴 기간을 수료한 취업자는 등은 제외된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중소기업 정규직 프로젝트 사업이 청년 등 미취업자의 취업난 해소와 지역 중소기업의 구인난 완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경=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