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 보건소가 개인별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인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증진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보건소는 그동안 운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 등 영역별로 제공하던 서비스를 시민 편의를 위해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로 압축했다.
사업 간 대상자 정보 공유 및 연계를 강화하고 통합창구 운영을 통해 중복절차를 간소화 하는 등 건강증진 업무 효율화를 위해서다.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인력이 혈액검사 및 신체계측을 포함한 건강검사와 기초 설문을 마치면 건강매니저를 통해 이에 맞는 건강 증진 계획을 수립해 필요 서비스를 연계한다.
건강 검사는 ▲ 혈압·혈당 검사 ▲ 체성분 측정 및 신체활동 상담 ▲ 기초 설문 및 상담 등으로 공복 상태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주시 보건소 2층 건강증진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원 영주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건강증진 통합서비스 시행으로 시민의 건강행태 개선을 유도하고 개인의 건강 생활 실천 의지를 향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