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특별한 피서지로 탈바꿈…27일 ‘시원(ONE)축제’ 팡파르

영주시, 특별한 피서지로 탈바꿈…27일 ‘시원(ONE)축제’ 팡파르

기사승인 2024-07-22 09:39:56
영주 시원(ONE)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물총난장을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더위를 피해 멀리 떠나지 않아도 도심에서 피크닉과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피서지로 탈바꿈한다. 
 
‘영주(시)가 하나(one)되는 시원한 화합의 장’을 주제로 다양한 재미와 맛, 휴식을 선사하는 ‘2024영주 시원(ONE)축제’를 선보이는 것.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간 문정둔치 일대(시민운동장 앞)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물놀이장과 에어바운스를 비롯한 도심 속 쉼터와 물총난장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거리가 쏟아질 예정이다.
 
축제 기간 내내 운영되는 ‘시원 어드벤처 존’에서는 57m 길이의 물놀이 어트렉션 미션 3종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물놀이가 펼쳐진다. 
 
어트렉션 미션은 런닝맨 등 방송에서 접했던 보트타기, 부표건너기, 워터 슬라이드 등 3종 물놀이 체험이다.
 
축제장에는 수심과 연령별로 나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어바운스를 운영한다. 또, 방문객 모두에게 무료로 물총을 대여해 물총 싸움 난장과 더위를 날려버릴 물풍선 던지기로 재미를 더했다. 
 
이 밖에도 누구나 자유롭게 춤을 추며 공연을 볼 수 있는 스탠딩구역이 무대 가까이 마련돼 한층 신나는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디스코 팡팡, 미니바이킹 등도 준비돼 있다. 
 
피크닉 존에서는 푸드트럭과 맥주 부스를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 부스가 열려 한 여름밤, 시원한 맥주와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축제기간 내내 공연 행사도 연일 이어진다. 개막일인 27일에는 하하 & 스컬, 노브레인, 윤성, 코튼스틱의 화려한 무대가 진행되면서 축제의 문을 연다. 
 
이어 28일에는 플래시몹, 장기자랑 등 다양한 퍼포먼스와 드레스 쇼, 축하공연이 어우러지는 미스 경북 선발대회가 개최되고, 29일에는 전통부터 퓨전 국악까지 우리의 소리를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선셋국악 콘서트가, 30일에는 편하게 맥주와 음료를 마시며 즐기는 비어버스킹 무대가 마련된다.
 
31일에는 지역 동아리 공연 등 영주시민들의 재능을 선보이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되며, 8월 1일에는 한여름 밤의 낭만을 만끽하는 트로트 콘서트가, 2일에는 전국 단위 예선을 통과한 실력파들의 경연인 제1회 서천 강변가요제가 개최된다.
 
축제의 마지막 주말인 3일에는 DJ와 함께하는 EDM 파티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4일에는 ‘힙한영주’를 주제로 요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뉴진스님(개그맨 윤성호)이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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