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시장 육동한)는 고질적으로 교통난을 겪고 있던 소양로 6차로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부분 개통을 해왔으며 공사 기간 문화재 발견으로 지연되기도 했으나 끝내 마무리 했다.
이에 출퇴근 시간 극심한 교통 정체를 보였던 소양로 일대 교통환경이 개선됐다는 평이다.
아울러 도로공사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지중화 사업은 (구)근화동사무소~KT사거리 구간을 완료했다.
다만 KT사거리~소양2교 구간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소양로 6차로 확장 공사는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총 521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됐다.
시 관계자는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각 통신사 간의 일정을 조율하면서 진행하고 있어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며 “빠른 시일 내 전신주 철거 작업을 마무리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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