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9일 (수)
박찬대 “공수처·경찰, 오늘 반드시 尹 체포하라”

박찬대 “공수처·경찰, 오늘 반드시 尹 체포하라”

“최상목 대행, 법집행 방해 지시 남발…불상사 모든 책임”

기사승인 2025-01-15 08:19:27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해 5월2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채상병 특검법 수용 촉구’ 범야권 공동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박효상 기자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5일 윤석열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에 관해 “공수처와 경찰은 물러서지 말고 오늘 중 반드시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고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가진 후 취재진과 만나 “윤석열은 헌법과 법률을 유린하고 비상계엄을 선포하더니 정당한 법 집행마저 거부해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었다”며 “끝까지 구차하고 비굴한 모습에 매우 실망스럽고 참담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속한 체포가 국격 회복과 국가 정상화를 위한 지름길”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경호처 직원들을 범죄자로 만들지 말고 제 발로 걸어 나와 체포에 응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향해선 “헌법과 법률을 수호할 책임을 회피하고 정당한 법 집행을 방해하는 지시를 남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늘 혹시라도 불상사가 생긴다면 책임을 그들에게 묻는 게 아니라 모든 책임이 최 권한대행에 있음을 분명히 밝힌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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