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서 연탄 갈다 쓰러진 60대 남성 경찰에 극적 구조

태백서 연탄 갈다 쓰러진 60대 남성 경찰에 극적 구조

기사승인 2025-01-30 09:27:38
강원 태백경찰서.
설 연휴 기간인 지난 26일 오후 9시51분께 강원 태백시의 한 아파트 연탄보일러실에 쓰러져 있던 A(63)씨가 경찰에 극적으로 구조됐다.

경찰은 "형님이 2시간 전에 몸이 안좋아서 일어날 수 없다고 한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했으나 인기척이 없어 철수하려는 순간 연탄가스 냄새를 확인했다.

이후 집 내부 수색을 하던 중 연탄보일러실에 쓰러져 있던 A씨를 발견해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연탄을 갈다가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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