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당뇨 합병증 조기 검진 기관 7개소로 확대

안동시, 당뇨 합병증 조기 검진 기관 7개소로 확대

기사승인 2025-02-07 08:10:31
안동시 보건소 전경.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당뇨병 환자의 합병증 예방을 위해 안질환 및 신장질환 검진 기관을 7개소로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안동시 보건소에 따르면, 당뇨 환자는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필수적이나 2024년 기준 지역 내 30세 이상 당뇨병 환자의 안질환 검사 수진율은 31.9%로, 경북(36.5%) 및 전국(38.3%)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장질환 검사 수진율도 37.1%로, 경북(45.6%) 및 전국(50.1%) 평균보다 낮아 개선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는 종합병원, 내과, 안과 등 7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당뇨병 진단자를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검진을 제공한다. 검진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진의뢰서를 발급받아 지정 병원에서 검사할 수 있다.

김경숙 안동시 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당뇨 합병증은 초기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며 “정기적인 검진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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