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도시로 옮겨오는 기업은 각각 4곳으로 투자 규모는 천안 1481억원, 아산 1906억원이다. 이는 충남도내 유치 21개 기업의 총 투자액 5613억원의 60% 수준이다.
천안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태성·코론㈜·㈜아이에스시엠·동남수출포장㈜ 등이다.
△태성(대표 김종학)은 수입 의존도가 높은 인쇄회로기판(PCB) 장비의 국산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994억원을 투자해 천안북부BIT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50명을 신규 고용한다.
△코론(대표 김진일)은 초정밀 고속가공기 등 정밀가공 분야 전문기업 으로 83억원을 들여 천안 제4일반산업단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24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아이에스시엠(대표 권혁)은 반도체와 테스터 장비의 인터페이스 기업으로 162억 원을 투입해 성환읍 개별 입지에 공장을 이전하고 200명을 고용할 계획이다.
△동남수출포장(대표 김완진·박시연)은 카톤·보냉박스에 이어 항균·칼라박스까지 생산하며 사업 확장성을 보이는 기업이다. 242억 원을 투자해 성남면 개별입지에 공장을 신설하고 11명을 고용하기로 했다.
아산시 투자협약 기업은 CPS Korea, ㈜이앤디, 티에스엔지니어링㈜, ㈜한국자동화기술 등으로 이들은 모두 음봉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CPS Korea(대표이사 김희수)는 음료 원액 제조업체로 4만9500㎡ 부지에 1700억원을 투자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에서 이전한다.
△이앤디(대표이사 최근홍)는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로 4052㎡ 부지에 46억원을 투자해 기업을 이전하고 2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티에스엔지니어링(대표이사 문용권)은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4009㎡ 부지에 60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을 신설하고 40명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다.
△한국자동화기술(대표이사 이영일)은 체결용 화스너(볼트·너트) 제조업체로 6,396㎡ 부지에 100억 원을 투자해 기업을 이전하고 58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