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일반음식점 ‘K급 소화기’ 보급…화재 사전 차단

양구군, 일반음식점 ‘K급 소화기’ 보급…화재 사전 차단

기사승인 2025-03-05 11:10:52
양구군청 전경
강원 양구군은 관내 일반음식점에 K급소화기를 보급한다고 5일 밝혔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관내 일반음식점 400개소 업소에 K급 소화기 1대의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일반음식점 사업자는 4월 1일부터 11일까지 양구군위생연합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식용유 등 기름 사용으로 화재 발생에 취약한 일반음식점들이 우선 선정 대상자다.

일반음식점은 식용유 등 기름을 사용한 조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업종으로, K급 소화기를 보급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K급 소화기는 식용유로 인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데 적합한 소화기다.

특히, 식용유로 인한 화재 발생 시 K급 소화기는 유막을 형성시켜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 공급을 차단함으로써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다.

일반음식점은 식용유 등 기름을 사용한 조리 과정에서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업종으로, K급 소화기를 보급함으로써 안전하고 효과적인 초기 진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사업은 관내 음식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식용유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두며, 화재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