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개막전 전 구장 ‘매진’…3년 연속 만원 관중

프로야구 개막전 전 구장 ‘매진’…3년 연속 만원 관중

기사승인 2025-03-22 15:02:39
지난 2일 촬영한 서울 잠실야구장 모습. 연합뉴스

출범 44번째 시즌을 맞은 프로야구가 2025 시즌 개막전에서 전 구장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열기를 이어갔다. 

KBO는 2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개막전 입장권이 전부 매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우승팀 KIA 타이거스와 NC 다이노스의 메인 개막전이 열린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총 좌석 2만500석이 매진됐고, 잠실구장(LG 트윈스-롯데 자이언츠) 2만3750명, 인천 SSG랜더스필드(SSG 랜더스-두산 베어스) 2만3000명,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삼성 라이온즈-키움 히어로즈) 2만4000명, 수원 케이티위즈파크(kt wiz-한화 이글스) 1만8700명이 입장했다.

올 시즌 개막전 총 관중은 10만9950명을 기록해 2019 시즌 개막전 총관중 11만4021명에 이어 역대 2위에 올랐다. 역대 개막전에 10만명 이상 입장한 것은 2019년과 2023년(10만5450명), 2024년(10만3841명)에 이어 4번째다.

KBO리그는 2023 시즌부터 3년 연속 개막전 전 구장 매진 행진을 달성했다. KBO리그는 8개 구단 체제였던 2009∼2012년 4년 연속 개막전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후 10개 구단으로 늘어난 2015년 이후 3년 연속 개막전 매진은 처음이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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