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진 국립해양과학관(이하 과학관)의 누적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했다.
개관 후 4년 8개월 만이다.
과학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100만 번째 관람객은 박수민(36·울진군)씨 가족이다.
이들은 주말을 맞아 해양과학 관련 전시·체험을 즐기기 위해 과학관을 찾았다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과학관 측은 박씨 가족에게 선물과 꽃다발을 전달했다.
박수민씨는 “아기와 함께 과학관을 찾았다가 특별한 이벤트 주인공이 돼 정말 기쁘다”면서 “지인들에게 과학관 방문을 적극 추천하겠다”고 했다.
박씨 가족보다 한발 앞선 99만9999번째 관람객은 ‘아차상’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과학관은 24일 관람객 100만명 달성 현판식, 공로자 표창장 수여 등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김외철 관장은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서비스와 고품격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