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유수 기업 유치 위한 신성장산업 유치단 발대식 개최

함안군, 유수 기업 유치 위한 신성장산업 유치단 발대식 개최

기사승인 2025-03-30 09:42:12
함안군은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함안 신성장산업 유치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해 유치단을 이끌어 나갈 허대양 부군수, 함안상공회의소, 경남투자청, 4개 일반산업단지(칠원 용산·군북· 칠북 화천·칠북 영동) 분양사 등 총 15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공동단장인 허대양 부군수와 박종희 함안상공회의소 회장을 필두로 행정지원반, 분양지원반을 구성하고 미분양 산업단지 상담 및 투자상담, 기업지원사업 홍보 등 임무를 부여해 유수 기업 유치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다.

최근 대내·외 경제적 불확실성이 크고 금융시장의 변동성도 커지는 등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함안 신성장산업 유치단은 ‘우수천석(雨垂穿石)’의 정신으로 합심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역할 수행할 것을 결의했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 및 근로자 복지환경 개선 등 4개 사업에 28년까지 322억 원을 지원하고, 산업단지 및 신성장산업 활성화를 위해 4개 사업에 27년까지 979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 군수는 “특히,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체를 위해 근로자 기숙사 설계비 지원, 외국인 근로자 비자 전환을 위한 한글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미래산업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업이 우리 군에 유치될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함안군, 지역기업인들과 상생발전 위한 소통의 자리 가져 
 
함안군은 지난 27일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에서 입주기업 대표자들과 함께 기업의 현안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점을 모색하는 등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조근제 함안군수,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 문양도 이사장을 비롯해 ㈜나산전기산업 배종훈 대표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에는 함안군의 중점 추진과제 및 현안사업 설명 후 군정발전 방향에 관한 기업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운영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태산전착을 비롯한 기업들은 환경시설 관련 지원과 대규모 시설공사 시 관내 기업체 이용을 부탁하는 등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지역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기업의 역할과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며 함안군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힘을 보탤 것을 약속했다.

문양도 이사장은 “함안일반산업단지 관리공단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이어 오늘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조근제 함안군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조근제 함안군수는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애로사항은 최대한 해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 문예회관 특성화 브랜드 기획형 공모사업 선정

함안문화예술회관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5년 문예회관 특성화 지원사업’ 중 브랜드 기획형 공모사업에 함안으로 떠나는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프로그램이 최종 선정돼 국비 1억8000만원을 확보했다.

함안문화예술회관은 지난 2021년부터 공모사업을 통해 다양한 뮤지컬을 자체 공동제작 했으며 이 중 ‘수박 수영장’과 ‘청춘연가’는 함안의 지역 특색을 살린 공연으로 이미 전국적인 대중화에 성공한 바 있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이 두 작품을 활용해 이머시브(몰입형) 공연 체험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며 축제와 공연을 연계한 새로운 문화관광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함안의 대표 축제인 수박축제, 낙화놀이, 작약축제와 공연을 연계해 지역 문화를 브랜드화 한다. 특히, 함안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수박을 모티브로 한 뮤지컬 ‘수박 수영장’과, 가야읍 춘곡리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청춘연가’를 가정의 달 5월에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뮤지컬 ‘수박 수영장’은 안녕달 작가의 베스트셀러 원작 책을 모티브로 함안의 대표 특산물인 수박을 소재로 한 창작공연으로, 수박 축제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이에 “함안 하면 수박, 수박 하면 수박 수영장”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지역 대표 공연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청춘연가’는 지역의 전통 문화인 낙화놀이와 작약축제를 연계해 가정의 달을 맞아 공연된다.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된 이 작품은 공연과 지역 축제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함안 ㈜아라리농산, 산청·의성 산불 이재민 위해 김치 기부

함안군에 소재한 ㈜아라리농산(대표 허금숙)이 최근 산청 및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이주민과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지난 23일과 27일에 각각 산청과 의성에 김치 120박스(6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이번에 전달된 김치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임시 거주시설과 현장에서 힘쓰는 근무자들에게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함안군 함안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기탁  

함안군 함안면 주민들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냈다. 


함안면주민자치위원회(회장 김영애)와 함안면체육회(회장 임종목)는 지난 27일 함안면사무소를 방문해 산불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00만원을, 함안면체육회는 50만원을 기탁했으며 익명을 요청한 한 주민도 10만원을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손영자 함안면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돕기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된 성금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함안 가야읍새마을협의회·부녀회, “봄동김치 나눔으로 봄 만끽”

함안 가야읍 새마을협의회(회장 유병용)와 부녀회(회장 정명희)는 지난 27일 도항2 주공아파트 무더위쉼터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봄동 김치 담그기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회원들은 함안시니어클럽에서 직접 기른 봄동·잔파를 기탁받아 겨울철 추위를 견디고 자라 영양이 가득한 봄동으로 겉절이김치를 직접 만들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해달라며 가야읍공유냉장고에 기탁했다.

유병용 회장과 정명희 부녀회장은 “취약계층분들이 요즘과 같이 건조한 환절기에 제철 채소인 봄동을 드시고 어려운 시기에 힘내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봉사를 꾸준히 실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최일생 k7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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